+ 평화가 흐르는 강물처럼
10월 월례회는 성지 황새바위에서 실시했습니다. 11시 미사참례와 함께 간단한 봉사활동을 겸해서 했지만 어르신들은 힘드신 하루였습니다. 계단과 무릎과의 관계가 보통이 아니었거든요. 성지 밖에는 백제문화제로 시끌벅적했고 성지내에서는 순례객들로 붐볐습니다. 미사 후 카페(이름 몽마르뜨)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회계업무실시)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순교자들이 만나셨던 그분을 찾으며 몽마르뜨언덕에 올랐습니다. 성모님의 손을 잡고 잠시 기도를 드린 후 아주 간단하게 자연과 일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명 잡초뽑기(월례회 관계로 아주 작게) 성지 신부님의 배려로 성체조배실에서 월례회를 갖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시간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